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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8-09 11:34 작성자블루스밸리 댓글 0건 조회 1,559회[강원일보]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윤찬 평창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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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노 경연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평창을 찾는다.
평창 계촌클래식축제를 주최하는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올 8월 열리는 ‘제8회 계촌클래식축제'에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8월27~28일 이틀 일정으로 평창 방림면 계촌클래식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윤찬의 이번 평창 방문은 의미가 있다. 세계 유수의 콩쿠르 우승자로 거장 반열에 오르면서 해외 투어 스케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한예종 기악과 재학생으로서 평창 계촌클래식축제의 참여 약속을 지킨 것이다. 1~2년 전에 잡힌 스케줄 외에는 국내 공연 일정을 추가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윤찬 우승 소식에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계촌클래식축제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임윤찬이 무대에 서는 국내 공연들은 이미 전석 매진될 정도다.
정몽구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콩쿠르의 우승자가 된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올해 계촌클래식축제 참여를 확정했다”며 “약속을 지켜준 것에 너무 감사하다.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윤찬은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1위, 올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최연소 협연자, 롯데콘서트홀 최연소 독주자 등으로 기록되며 ‘제2의 조성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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